전세버스 음주운전·차량 불법구조변경 등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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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음주운전·차량 불법구조변경 등 집중 단속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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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구경과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전세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 회전식 의자 등 차량 불법구조변경과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 집중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강도 높게 진행된다.

그간 범정부 교통안전대책 추진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2년 5392명에서 2014년 4762명, 지난해 4621명 등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다.

그러나 전세버스는 연중 봄가을 행락철에 운행량이 많고 사고도 집중 발생되고 있어 승객들의 안전한 버스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봄철 사고발생 건수는 2013년 4563명, 2014년 4068명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5037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국토 관계자는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과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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