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유 소비 비중 41.5%…신재생에너지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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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유 소비 비중 41.5%…신재생에너지는 1.4%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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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서울연구원>

서울의 연간 최종에너지 소비량이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의 에너지 소비는 어떻게 변했을까’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의 연간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2000년 1645만TOE에서 2014년 1507만7000TOE로 줄었다.

TOE는 석유환산톤으로 1TOE는 1000만kcal다.

2003년과 2009년 최종에너지 소비량이 급감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도 감소세가 지속됐다.

에너지원별로는 석유소비량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30%가량 감소하다 2010년 이후 완만하게 증가했다.

도시가스와 전력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다 2010년 이후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4년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은 석유가 41.5%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가스 27.7%, 전력 25.7%, 열에너지 3.0% 순이었다.

신재생에너지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작지만 2006년 7만TOE에서 2014년 21만2000TOE로 연평균 14.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2000년 이후 수송과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소폭 감소 추세이며 가정·상업과 공공·기타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소폭 증가 추세다.

2014년 부문별 소비 비중은 가정·상업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수송 29.2%, 산업 11.2%, 공공·기타 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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