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 일 교통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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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 일 교통량 최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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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지역간 연결 간선도로 중 하루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은 1만3941대로 1년 전 1만3378대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4.3% 증가하고 평균 유가도 18.9%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자료=국토교통부>

간선도로 교통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로 10년 전 평균 일일 교통량 1만1925대보다 16.9% 증가했다.

교통량 조사 대상 도로 구간 중 임의의 지점에서 1일 교통량을 조사했을 때 측정될 수 있는 평균 일 교통량은 자유로 가양대교~장항나들목 구간이 20만8779대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다.

이는 2014년 23만5685대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 <자료=국토교통부>

이어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남~퇴계원 구간이 20만5243대로 전년보다 3%가 증가해 2위에 올랐으며 경부고속도로 신간~양재 구간은 전년보다 1% 늘어난 20만3604대로 3위를 차지했다.

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이 2만2655대로 전년보다 3% 증가하며 1위에 올랐다.

전년 1위였던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은 2만5451대로 1% 증가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월별로는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2%로 가장 많았고 1월은 월 평균대비 89.4%로 교통량이 가장 적었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이 요일 평균대비 108.7%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은 요일 평균대비 95.6%로 가장 적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시간대별 교통량은 오후 5∼6시가 평균보다 167.9%로 높아 가장 많았고 오전 3∼4시는 평균보다 13.0%에 그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8.8%), 강원(6.7%), 경북(6.1%)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5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도로, 교통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도서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이 손쉽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주요 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과 세부 통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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