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인 그램 15를 종이로 똑같이 만든 페이퍼 그램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회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페이퍼 그램 동영상이 한 달 만에 350만 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퍼 그램은 외부 단자부터 내부의 반도체 칩셋까지 그램 15와 똑같이 종이로 만들었는데도 무게는 980g의 실제 제품과 비슷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 15의 무게가 종이와 접착제만으로 제작된 페이퍼 그램만큼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 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각각 100만 뷰, 150만 뷰를 넘으며 호응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도 인기다.

도면을 더 축소해 손바닥만 한 크기로 만든 작품,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을 입힌 작품, 외관 색상은 물론 스티커까지 똑같이 만든 작품 등 이벤트에 접수된 응모작만 100건이 넘었다.

LG전자는 응모작들 가운데 창의성, 완성도,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 우수작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허재철 상무는 “그램만이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그램의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