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2일 BMW코리아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 약 50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드림빌에서 환경정비·영유아 체험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52년 한국전쟁 고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강남드림빌은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58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주차공간과 놀이공간을 분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운동장 쇄석 포장 작업과 쉼터 마련을 위한 낙후된 벤치 교체, 쓰레기 분리수거장 제작 및 설치 등의 작업을 했다.

또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꽃과 모종 4200본을 심어 화단을 가꿨으며 14명의 영유아 아동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인근 문화센터에서 신체놀이와 요리놀이 등도 진행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정서적 발달지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교육시설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활발한 정기 봉사활동으로 나눔 철학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