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706억원…전년比 10.3% 개선
상태바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1706억원…전년比 10.3% 개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27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 등으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개선된 17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1% 증가한 2조712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33.9% 증가한 1101억원이다.

영업수익은 유선·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2.9% 성장한 2조1750억원을 달성했다.

▲ <자료=LG유플러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1.3% 성장한 1조3206억원이며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무선 서비스 수익은 3.2% 증가한 1조22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18만개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LTE 비디오포털에서 지식·교양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높은 인당 트래픽 증가세를 보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이어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꾸준한 IPTV 가입자 증가와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시도한 결과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1분기 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고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