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꺼짐 결함’ 한국지엠 라보 리콜…렉서스 ES350은 제동장치 작동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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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꺼짐 결함’ 한국지엠 라보 리콜…렉서스 ES350은 제동장치 작동 불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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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한국지엠의 소형트럭 라보가 전기배선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또한 한국지엠 아베오는 전조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현대·기아자동차 쏘나타(LF) 등 3개차종은 운전석 에어백 결함으로, 한국닛산 맥시마와 한국토요타 렉서스 ES350은 제동장치 작동 불량 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소형트럭 라보는 험로 주행 감지 센서 배선이 고온의 배기파이프와 간섭됨으로써 피복이 벗겨지고 합선으로 인해 메인퓨즈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1일부터 올해 3월5일까지 제작된 612대다.

한국지엠의 아베오도 전조등 주행빔(상향등)이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더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8월10일부터 2015년 12월19일까지 제작된 398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아베오의 경우 상향등 주광축 높이 조정, 라보는 점검 후 배선 위치 조정 또는 교환 등의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쏘나타(LF)·아반떼(AD)·K5는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16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1대, 2015년 9월5일, 2015년 9월8일 제작된 아반떼(AD) 2대, 2015년 7월16일부터 2015년 12월31일까지 제작된 K5 7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3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에어백 모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의 맥시마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ES350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 제작결함으로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25일부터 올해 2월12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395대와 2015년 9월10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ES350 22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일부터 한국닛산과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 카고·트랙터는 캐빈 틸팅 실린더 등의 부품 제작결함으로 캐빈틸팅 작동시 캐빈이 빠르게 기울어져 자동차 점검·정비시 작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캐빈 틸팅 실린더는 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캐빈(운전실) 부분을 들어 올려야 하며 이때 일정한 높이 유지와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리콜대상은 2014년 9년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된 총 76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트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 한국닛산(080-010-2323),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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