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WM그룹, KB투자증권 본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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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WM그룹, KB투자증권 본사로 이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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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여의도 세우회빌딩에 위치한 KB국민은행의 WM그룹이 여의도 KB투자증권 본사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사업을 총괄하는 WM그룹은 WM기획부, WM상품부, WM컨설팅부, KB골든라이프부 등 총 4개부서로 이뤄져 1123개의 영업점, 21개 PB센터, 16개의 복합점포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략과 고객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KB금융그룹은 은행의 WM그룹이 중심이 돼 은행과 증권이 융합할 수 있는 자산관리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그룹 WM 비즈부문의 전략, 상품소싱, 상품판매, 사후관리까지 그룹차원의 일원화된 KB 하우스 뷰(House View)를 통해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계열사간 인적교류를 확대해 그룹 내 은행·증권·보험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WM 비즈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은행의 WM그룹은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새로운 형태의 복합점포를 구축하고 은행과 증권이 결합한 해외의 성공모델을 참조해 가장 효율적인 한국형 유니버셜뱅킹을 만드는 역할도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KB금융그룹은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권최초 은행 WM그룹의 증권사 입주를 초석으로 그룹차원의 KB형 WM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KB금융그룹 고객에게 KB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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