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마을버스에도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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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마을버스에도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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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마을버스 승객이 스마트폰의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이어 마을버스에도 와이파이(Wi-Fi)가 설치돼 스마트폰의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등록 마을버스 215대의 80%인 170대에 예산 6200만원을 들여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2일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한 달간 설치 대상 차량선정에 이어 해당 마을버스 안에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고 와이파이존 스티커를 붙였다.

나머지 45대 마을버스는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무선 인터넷 장비가 설치된 버스 안은 ‘와이파이 존’이 형성돼 모든 이동통신사 단말기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성남 와이파이(seongnamwifi)’를 선택하면 된다.

성남시 등록 시내버스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공공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2일 현재 869대 가운데 78%인 682대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187대 시내버스도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에 이은 마을버스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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