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미국·일본 해외직판시장 성장…의류·연예인 팬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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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미국·일본 해외직판시장 성장…의류·연예인 팬시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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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편중됐던 해외직판시장이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로 확대되고 있다.

4일 메이크샵에 따르면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의 올해 1~4월 해외직판 시장 전체 매출 중 미국과 일본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3%, 305% 증가했다.

이를 통해 OKDGG 해외직판 총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82% 증가했고 국가별비중은 미국(26%), 대만(21%), 홍콩(15%)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미국은 지난 4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3.5배 증가하면서 국가별 매출 비중 1위를 기록했다.

▲ <자료=메이크샵>

미국시장 성장에 대해 메이크샵 관계자는 “품질 좋은 한국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반영된 이유”라며 “과거 저가 경쟁력 상품 위주에서 벗어나 패션트랜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 의류들이 빠르게 해외직판시장을 통해 미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의류여도 여러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과 미국 현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한국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미국 고객들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전히 한국의류와 패션 액세서리가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한류 연예인 관련 상품 비중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 <자료=메이크샵>

음반 이외에 DVD, 액세서리, 팬시 제품, 서적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연예인 팬시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직판시장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쇼핑몰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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