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요 사업장, 어린이날 맞아 놀이동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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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요 사업장, 어린이날 맞아 놀이동산 변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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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삼성 나노시티 기흥캠퍼스에 방문한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수원, 기흥·화성, 구미, 광주 등 삼성전자 각 사업장이 볼거리가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각 사업장을 임직원 가족과 협력사, 지역주민 등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와 계열사,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만3000여명을 초청해 55만평 캠퍼스 전체를 개방하는 ‘2016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도 초청돼 지역아동 센터,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가족 1000여명이 행사에 함께 했다.

가족사랑을 테마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삼성노래자랑, 카니발 퍼레이드, 중국기예단 등 12개의 야외 공연과 전통혼례·놀이, 클래식카 모터쇼, 헬기 등 9개의 체험·전시, 사생대회, 백일장, 연날리기 등 4개의 참여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전자산업의 역사와 최신 IT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을 개방했으며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장과 실내체육관도 북카페와 대형 종이미로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 일동이 플랜코리아, 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젼 등 4개 단체에 희망기부금(5억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각 단체들도 나눔교육부스를 운영했다.

평소 보안에 엄격한 삼성 나노시티(반도체 사업장)도 어린이날을 맞아 문을 활짝 열었다.

기흥과 화성캠퍼스를 개방해 제23회 철쭉제를 열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7만여명을 초청했다.

철쭉제는 삼성 나노시티가 어린이날에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협력사 등을 회사로 초청해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 행사다.

삼성 나노시티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평소에는 보안을 위해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지만 매년 어린이날만은 일일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소통·행복·감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 악기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워터 슬라이드·범퍼카 등 놀이기구가 마련된 놀이 공간, 뮤지컬 ‘빨간 모자’, 버블 매직쇼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 삼성전자 방재센터 임직원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해 소방차 탑승부터 물 쏘기까지 소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미의 삼성 스마트시티도 꾸러기 페스티발을 개최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구미지역 시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총 1만6000여명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광주 그린시티도 어린이날 행복 큰 잔치를 개최해 5000여명의 임직원 가족, 소외계층, 지역주민 등을 초청,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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