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8년 만에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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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8년 만에 풀체인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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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사진=심양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10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출시했다.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절제된 세련미 속 다이내믹함으로 이전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성능과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더 선명해지며 강인한 인상을 더해 준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커졌지만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kg까지 감량해 무게는 가벼워졌다.

실내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났다.

내부 인테리어는 수평성과 크기를 최대한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주며 운전석 측으로 넓어지는 운전자 지향성 설계로 공간 만족감을 높였다.

대시보드는 시각적으로 구분을 줘 하단부가 확연히 밝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사진=심양우 기자>

국내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45 TFSI 콰트로 두 가지로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S트로닉 7단 변속기의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기어비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뿐 아니라 고효율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앞뒤 모두 최적화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은 재순환 모드에서도 실내 공기를 활성 카본 필터를 통해 여과하고 실내 공기센서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쾌적한 상태를 생성해 최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뉴 아우디 A4에는 아우디의 상징인 버츄얼 콕핏이 적용돼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형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48mm 터치 패드, LED 헤드라이트, 애플 카플레이 등이 기본옵션으로 적용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동급 최저 공기 역학 계수(0.26)로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했고 방음 전면 유리로 차량 내 소음을 기존 모델보다 6dB 감소시켰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의 도움으로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해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km/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km/h까지 작동한다.

뉴 아우디 A4 45 TFSI는 기본형, 프리미엄, 스포트 등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5km/h다.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는 프리미엄, 스포트 등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h다.

가격은 뉴 아우디 A4 45 TFSI 기본형 4950만원, 프리미엄 5290만원, 스포트 5690만원이며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5590만원, 콰트로 스포트는 5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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