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서 제네시스 브랜드 등 5개 차종 세계 첫 선…국내 첫 공개 총 30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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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서 제네시스 브랜드 등 5개 차종 세계 첫 선…국내 첫 공개 총 30여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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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개막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차량은 3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가운데 4개 브랜드 5개 차종은 세계에서 처음 공개된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참가업체들이 개막을 3주 남짓 앞둔 현재까지도 월드프리미어와 신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프레스데이 행사에 수뇌부가 총출동해 깜짝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벡스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현대차가 독립 브랜드로 참가하는 제네시스를 포함한 3개 차종, 기아차와 부산모터쇼에 처녀 출전하는 만트럭이 각각 1개 차종 등 4개 브랜드 5개 차종이다.

또한 기아차와 한국GM이 각각 아시아프리미어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차량은 르노삼성·BMW를 포함해 15개 브랜드 30여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별도로 출품하는 만큼 부산·경남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찬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1일 미디어초청 갈라 디너에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겸 부회장을 연사로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공개행사에 양웅철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신규차종을 공개하는 등 최고수뇌부들까지 대거 출동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현대 브랜드로 2개 차종을 공개하고 3000여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신차 시승행사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추진하고 있다.

기아차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량의 외관을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MAN 트럭 역시 월드 프리미더 차량을 세계에서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와 한국GM은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하는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을 비롯한 국내 참가업체와 해외업체들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코리아 프리미어 카를 출품할 예정이다.

BMW가 6개 차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각각 3종,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2종씩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캐딜락·아우디·링컨·마세라티 역시 1대씩의 차종을 준비 중이다.

2016 부산모터쇼는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일반인 관람은 3일부터 가능하다.

지난 2014년 행사에 비해 14% 증가한 25개 국내외 브랜드가 약 14%가 늘어난 5만5000㎡ 전시면적에서 230여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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