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네팔 치트완서 페인트칠·미용 등 봉사활동
상태바
대한항공, 네팔 치트완서 페인트칠·미용 등 봉사활동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5.11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단원들이 네팔 지역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사내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가 지난 2~9일 네팔 치트완 지역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네팔 치트완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으로 지역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훼손되지 않은 곳이다.

전기와 가스 등 에너지 공급은 좋지 않고 병원 등의 공공시설도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은 열악한 편이다.

연합신우회 단원 20여명은 약 45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지역 고아원을 방문했다.

자연 메탄가스로부터 가스연료를 추출할 수 있는 취사용 가스설비 설치, 유치원 페인트칠 작업,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근 마을에는 미리 준비해 간 영양제, 해열제,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하지만 생활에 매우 유용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전우섭 봉사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곳 고아원의 사정을 접한 후 회사의 지원 아래 3년째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