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는 모바일 쿠폰 업계 최초로 ‘템플스테이 체험권’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체험권은 숙식만 제공되는 자유형 프로그램이 아니라 염주만들기, 연등만들기, 손수건염색 등 각 사찰별로 제공하는 불교문화 체험이 포함된 프로그램만 엄선해 제공한다.

소비자가 검색을 통해 사찰을 직접 고르고 신청해야 했던 기존 템플스테이와 달리 체험권은 본인 외에도 템플스테이를 잘 모르거나 찾아볼 여유가 없는 가족, 동료 등 누구에게나 힐링을 선물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잦은 야근으로 힘들어 하는 직원과 장기 프로젝트를 끝낸 팀 등 휴식이 필요한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고 이미 심리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도 상담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등 임직원 복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프티쇼 템플스테이 체험권은 기프티쇼 사이트 외에 신세계몰과 Hmall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이용은 MMS로 수신한 기프티쇼에 적힌 예약접수처로 전화해 쿠폰 번호 12자리만 확인된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앞으로도 일상에 필요한 상품들을 지속 모바일화해 IT시대에 걸맞은 고객가치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엠하우스는 기프티쇼 판매 채널인 중국인 관광객 전용 애플리케이션 ‘한국지하철’의 혜택존에도 서울 가이드 투어와 템플스테이 체험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더욱 쉽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