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사계절 필수 가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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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공기청정기 판매량 증가…사계절 필수 가전 등극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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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을 위협하던 미세먼지가 여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13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미세먼지 농도와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 <자료=에누리닷컴 제공>

최근 3주 동안 토요일마다 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악화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월요일에 판매량이 증가했다.

에누리닷컴 관계자는 “주말에 높아진 미세먼지 수치 때문에 영업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에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이 다가오는 5월엔 미세먼지와 함께 공기청정기의 판매량도 주춤했지만 공기청정기의 구매 패턴이 계절가전과는 다르게 변화되면서 판매량도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발 미세먼지 증가로 인해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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