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북 무주 자매마을 보안등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
상태바
삼성전자, 전북 무주 자매마을 보안등 친환경 LED등으로 교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5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2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무주 호롱불 마을에서 노후 보안등을 수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매마을에 LED 보안등을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야간 안심 귀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로 이름 붙여진 이번 활동은 전라도와 강원도 등지의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LED사업팀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2~14일 올해 첫 번째 대상지인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을 찾아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마을 전기 시설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저녁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황정수 군수와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도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전라·강원지역 13개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 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저전력·고효율이 특징인 LED는 평균수명이 약 5만 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다. 전력 소모도 1/4 수준으로 적어 지자체의 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LED 보안등 설치 작업을 지켜본 무주 호롱불 마을 영농조합법인 박희축 위원장은 “LED 보안등 교체를 통해 절약한 전기료가 지역 살림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ED사업팀의 이번 활동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경기도내 주거 밀집 지역과 보행로 등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는 사업은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300여개의 LED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보안등 3700여개를 7월말까지 교체 설치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