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16~27일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4년 시작된 서울희망장학금 고등학교분야는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2년간 약 22만명이 약 976억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았다.

서울시 소재 327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비 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이내의 학생 375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분기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를 납입하지 않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운영비만 지원받는다.

단 교육급여나 교육청 학비지원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비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이중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