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 취약계층 4499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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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 취약계층 4499명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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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499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6~20일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의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의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임금은 1일 3만7000원, 식비 1일 5000원, 월 평균 100여만원(식비·주·연차수당·4대보험료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신청자 본인과 그의 배우자, 가족 재산(토지·주택·건축물) 보유액 합이 2억원 미만인 서울 시민이면 가능하다.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해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서울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취업관련 교육을 받을 경우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고 반기별로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문기관의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가 각종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1일 3시간까지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 또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일 최대 6시간까지 인정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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