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멤버십 개편으로 3단 혜택 제공
상태바
SK텔레콤, T멤버십 개편으로 3단 혜택 제공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5.17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을 데이터 적립 혜택 등을 포함한 신개념 멤버십으로 내달 1일 전면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T멤버십 이용 시 기본 할인에 더해 데이터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론칭과 T멤버십 할인금액의 100%만큼 11번가 쇼핑 포인트 추가 적립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혜택을 더하고 기존 할인율을 등급별로 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모바일 라이프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T멤버십 고객이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데이터도 적립 받을 수 있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이용금액 5000원당 25MB 또는 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적립형 데이터는 50·100·500·1000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나 앱을 통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쿠폰형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 <자료=SK텔레콤>

또한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해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을 강화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뚜레쥬르·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기존 보너스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에 비해 체감 혜택이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적립된 포인트는 11번가에서 상품 구입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11번가의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한 매장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과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포인트 혜택을 모두 받아 혜택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서 가족 외식으로 10만원을 결제한다면 기본 2만원 할인(결제금액 20%)에 더해 1만원 상당의 데이터 500MB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11번가 쇼핑 포인트 2만원도 받아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준으로 T멤버십 실버·일반 고객은 빕스 10% 할인 적용받아 총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6월 중 뷰티케어·박물관·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기존 T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전 멤버십 고객이 20~50% 할인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T맵 택시·쏘카·서울투어버스·신라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왔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면서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