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하이브리드 카 보급은 다음 세대를 향한 토요타의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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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하이브리드 카 보급은 다음 세대를 향한 토요타의 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02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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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미래 퍼스널 모빌리티 컨셉카 ‘TOYOTA i-ROAD’ 한국 최초 공개
▲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2일 부산모터쇼 토요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심양우 기자>

토요타브랜드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토요타 i-로드(Road)를 비롯해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 등 총 8종의 친환경 모델을 전시하며 스마트 솔루션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일 프레스 브리핑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 향후 100년을 통하는 기술이라는 확신으로 도전해 성공했다”며 “하이브리드 카 보급은 다음 세대를 향한 토요타가 제시하는 답”이라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을 가진, 세단타입의 수소연료전지차로 2014년 첫 출시됐다.

미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편리성이나 달리는 즐거움도 함께 갖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는 자동차다.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을 채용해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시에는 CO2나 환경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단지 물만 배출한다.

약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약 650km(JC08 모드 주행 패턴에 의한 토요타 내부 측정치)를 주행하는 가솔린차와 동등한 편리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에 따라 연간 약 700대의 생산계획을 올해는 2000대, 2017년에는 3000대로 확대 결정한 바 있다.

미라이와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TOYOTA i-ROAD’는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며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초소형 삼륜 전기차다.

‘콤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해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발됐다.

콤팩트한 보디로 다루기 쉽고 주차 공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 신기술을 채용해 주행의 일체감을 실감할 수 있다. 지붕과 도어를 갖춰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1000마력 4륜구동 레이싱 하이브리드 TS040 하이브리도 전시된다.

토요타는 부산모터쇼 부스에서 전시와 함께 실제 주행상황에서의 첨단 안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토요타 부스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VR 익스피리언스 존과 부스 관람 스탬프 랠리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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