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브랜드 10만대 생산…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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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브랜드 10만대 생산…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6.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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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는 평택공장 티볼리 생산라인(조립1라인)에서 송승기 생산본부장(차량 왼쪽 첫 번째)과 생산본부 직원들이 티볼리 10만호 차량과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티볼리 브랜드가 창사 이래 최단기간인 17개월 만에 1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쌍용차는 13일 평택공장 티볼리 생산라인(조립1라인)에서 10만대 생산 돌파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더욱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티볼리는 지난해 1월 출시와 함께 4만5000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소형SUV 시장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 후에는 두 모델이 동반상승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티볼리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전년 대비 거의 3배 수준으로 성장했고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티볼리 브랜드는 렉스턴 26개월, 코란도C 29개월 등 기존 최단생산 기록을 10개월 정도 단축하며 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인 17개월 만에 10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티볼리 판매 확대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에 소형 SUV 중 유일한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등 SUV의 강점인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데다 파생모델 출시를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결과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티볼리는 지난해 6만4781대를 생산해 6만3693대를 판매한 이후 올들어 지난 5월까지 3만3341대를 생산해 5월말 기준 누적 9만7796대를 생산했으며 이날 마침내 1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현재 티볼리 브랜드는 티볼리 에어의 출시에 힘입어 지난 5월 7545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글로벌 누계 판매에서 55.9%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별로 내수는 전년 대비 약 49%, 수출은 71%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쌍용차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쌍용차 생산본부장 송승기 상무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전달하기 위한 생산본부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생산효율성 제고와 품질 향상을 통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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