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2017 카니발’ 출시…275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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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2017 카니발’ 출시…2755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6.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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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편의사양이 강화된 2017 카니발.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14일 안전과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7 카니발’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7 카니발은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상해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 (운전석·동승석 적용),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 4열 센터시트 헤드 레스트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능동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의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가 시트 측면의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 선호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8개 스피커로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구현한 JBL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등을 통해 전화, 메시지, 지도 등 애플 스마트 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애플 카 플레이를 신규 적용했다.

디자인은 차량 시인성 확보를 통해 안전성과 이미지를 함께 개선한 LED 주간주행등(DRL)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디자인 고급화했다.

다양한 안전·편의사양, 디자인 등을 개선하고도 가격 인상폭을 20~59만원(개소세 3.5% 기준)으로 최소화했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490만원~3878만원, 가솔린 모델 3701만원, 9인승 디젤모델이 3045만원~3705만원, 가솔린 모델이 3565만원이며 11인승 모델은 2755만원~3650만원이다.

기아차는 이날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선보였다.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보다 약 210mm높은 실내높이로 넉넉한 공간이 강점이다.

21.5인치 후석 모니터, 냉온 컵홀더, LED 독서등, 주름식 커튼 등 차별화된 사양으로 실내 거주성을 강화했다.

기본 모델에 적용된 스마트 에어백,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JBL 사운드 시스템, 슬라이딩 도어를 2회 두드렸을 때 자동으로 도어가 개폐되는 노크식 파워슬라이딩 도어 등을 추가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인기를 반영해 398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인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해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기아차는 밝혔다.

가격은 7인승 모델이 5274만원~5829만원이며 9인승 모델이 3980만원~5539만원, 11인승 모델은 492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안전·편의성·상품성을 강화한 2017 카니발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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