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 FIDO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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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 FIDO 획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6.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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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 인증을 휴대전화 유심(USIM)까지 모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FIDO는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인증 방식으로 복잡한 비밀번호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 등으로 온라인으로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심을 FIDO 규격에 맞춰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FIDO 인증 플랫폼을 오는 8월 구축한다.

FIDO 인증 플랫폼은 FIDO의 소유 여부, 기기 정보, 단말에서 취득한 생체 정보 등 점유 인증과 통신사의 명의 정보, 과금 정보 등 통신사 고유 정보 인증을 결합해 한번에 모든 인증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차별적 인증 플랫폼으로 구축해 올 인원(All-in-One)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금융, 비(非)금융 등 각 영역별로 인증 서비스를 개별 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나 2차 인증 등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생체인증 한 번으로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고 기존에 서비스 별 상이한 요구에 따른 개인 정보 암기, 중복 가입 등 이용자들의 인지적 부담도 줄어든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는 FIDO 인증을 통해 얼굴과 지문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향후 카메라를 통한 홍채 인식, 터치패드를 활용한 필기 인식·패턴 인식,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한 음성 인식, 중력센서를 활용한 걸음걸이 인식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FIDO 인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관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용의 FIDO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다.

LG유플러스 손종우 e-Biz사업담당은 “IoT 서비스에서 인증체계는 기기별 특성과 서비스 유형별 특성이 상이해 특정 인증 체계만으로는 수용이 어렵지만 FIDO를 통한 통합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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