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고화질의 UHD 셋톱박스와 우퍼스피커가 결합된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HD 고화질과 고음질의 풍부한 사운드 추구 성향에 따른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고음질 시장은 홈시어터, 사운드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고가이고 설치와 연결이 복잡하다. 또 저가형 스피커는 출력이 약해 소리의 풍부함이 덜한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합리적 가격에 셋톱박스와 스피커가 일체형으로 결합돼 초보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가 내장된 메인·서브 등 2개로 구성돼 소리의 쏠림이 없어 거실 가득 TV 시청에 최적화된 100와트의 강력한 고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AUX, 광(S/PDIF) 등 유선 연결 단자 외에도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등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 등 외부 오디오 기기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B tv는 물론 TV, 스피커, 우퍼 등의 리모컨을 하나의 리모컨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B tv 서라운드 셋톱박스는 B tv 기본료 상품 가입 시 셋톱박스로 선택할 수 있다. 3년 할부로 납입할 경우 36개월간 월 9600원(VAT 별도)의 가격에 판매된다.
SK브로드밴드는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영화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어 월정액(월 9900원·VAT별도)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또 올 12월까지 가입할 경우 개통 4개월째부터 3개월간 B tv에서 콘텐츠를 현금처럼 구매할 수 있는 B포인트를 월 1만 포인트씩 추가 지급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영화관·콘서트장에 온 듯한 풍부한 음질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서라운드 셋톱박스를 기획했다”면서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