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공연예술을 집안 거실에서 VOD로 무료 감상할 수 있는 ‘U+TV 아트&클래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발레단, 미술전시 등 공연예술 콘텐츠 총 310편을 U+TV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모바일 비디오플랫폼 LTE비디오포털에서도 기본월정액(월 5000원·VAT 별도)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발레리나 김주원, 음악 평론가 장일범 등 유명 아티스트와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엄선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천재안무가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콘텐츠에 포함돼 있다. 7월 초 공연 종료 직후 U+TV에서 단독 제공될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의 국내 미공연작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를 비롯해 매년 8월 열리는 120년 전통의 클래식 페스티벌 ‘BBC 프롬스’,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역사상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마티스 특별전 컷 아웃>’ 등도 단독으로 제공한다.
발레리나 김주원 씨는 “U+TV 아트&클래식을 통해 발레를 비롯해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을 공연예술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은 “경제적·시간적 제한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고객들도 손쉽게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연예술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가정에서도 고품격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