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상대방 휴대폰 번호로 페이나우 실시간 송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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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상대방 휴대폰 번호로 페이나우 실시간 송금 서비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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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가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고 결제와 금융거래 서비스의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으로 실시간 계좌이체가 가능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앱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를 통해 송금용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이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페이나우 간편 송금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앱에서 ‘송금하기’를 선택해 연락처 또는 최근 통화목록에서 받을 사람을 선택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 방식, 즉 패턴 인증·비밀번호·그래픽인증 중에서 선택을 통해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 완료 후 앱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상대방에게 송금 완료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타인이 송금한 금액은 ‘마이 머니(My Money)’로 전환되고 등록한 본인 계좌로 실시간 환급할 수 있다.

비회원도 상대방이 페이나우로 송금한 금액을 수취 가능하다. 페이나우의 송금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URL을 통해 접속한 뒤 환급받을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로 즉시 이체된다.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결제와 간편 송금 서비스의 인증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방식을 제공한다.

기존 이용자는 안전패턴이나 비밀번호, 그래픽 인증 등의 인증 방식을 송금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하면 된다. 신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설정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 오픈을 맞아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국내 11만여 가맹점에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현재 4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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