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FMK·벤츠 등 5개 차종 4431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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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FMK·벤츠 등 5개 차종 4431대 제작결함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6.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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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과 FMK, 메르세데스-벤츠 등 5개 차종 44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 수입·판매한 파사트 B6 2.0 TDI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 때문에 발생하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리콜계획이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에 제작사가 리콜 시행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해 리콜 일정이 확정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7월13일부터 2008년 5월16일까지 제작된 242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펌프 모듈(육각 샤프트 포함)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MK가 수입·판매한 콰트로 포르테 등 2개 차종에서는 뒷차축의 토우-인 로드를 고정하는 볼트 등 일부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15일부터 2015년 9월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와 기블리 1957대로 24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LK에서도 뒷차축의 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의 제조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1월20일부터 3월18일까지 제작된 25대이며 7월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한 DYNA LOW RIDER 오토바이는 전원스위치의 작동위치를 고정하는 부품 결함 때문에 운전자가 전원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엔진 진동에 의해 ‘ON’ 위치에서 ‘ACC’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6일부터 올해 4월7일까지 제작된 24대이며 7월1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FMK(1600-003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080-001-1886), 기흥모터스(070-7405-821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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