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6 통합보고서’ 발간…글로벌 기가토피아 구현 3가지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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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6 통합보고서’ 발간…글로벌 기가토피아 구현 3가지 방안 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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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임직원들이 발간된 보고서를 보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16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보고서는 경영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해 기업의 중요 정보를 외부 공시하는 공식 문서다.

통신업계에서는 KT가 2006년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통합보고서 발간에 앞서 KT는 UN이 채택한 ‘전 세계를 이끌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지난 4월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을 총괄하는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해 전담 실행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3가지 GiGA Prosperity, GiGA Planet, GiGA People를 제시했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

GiGA Prosperity는 2020년까지 GiGA 인프라와 ICT 융합 분야에 총 13조원을 투자한다는 경영 목표를, GiGA Planet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2020년까지 연간 3조원 규모의 환경편익 제공한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GiGA People로 2020년까지 사회공헌·동반성장을 통해 연간 4조원 이상의 사회가치도 창출할 방침이다.

임직원·소비자·NGO·언론·학계 등 약 6600명의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관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KT는 밝혔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이번 통합보고서에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KT의 연구와 노력의 과정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통해 KT가 꿈꾸는 기가토피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IIRC, GRI-G4 등 최신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으며 국문과 영문판으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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