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칠레서 45개 신제품 라인업 공개…한류 열풍 겨냥 마케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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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칠레서 45개 신제품 라인업 공개…한류 열풍 겨냥 마케팅 주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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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페루 리마 웨스틴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칠레 2016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모델들이 드럼세탁기,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칠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바이어들을 미식 관광지로 유명한 페루 리마로 초청해 2016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리마 웨스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칠레 3대 백화점인 파리스(Paris), 파라벨야(Falabella), 리플레이(Ripley) 등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20개 모델, 세탁기 10개 모델, 전자레인지·복합오븐 10개 모델, TV 5개 모델 등 총 45개 신제품 라인업이 공개됐다.

커져가는 칠레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대용량 3도어 냉장고, 레트로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엄 전략 가전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또한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 공략을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세제 자동투입 기능으로 해외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경사드럼 세탁기도 새롭게 출시됐다.

특히 행사 직전 2016 코파아메리카 칠레 경기에 참석해 바이어들과 함께 관람하며 스킨십을 통한 우호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한류 열풍이 뜨거워지는 현지상황을 고려해 동부대우전자는 칠레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한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콘셉트를 반영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 법인장은 “칠레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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