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자료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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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자료 제작·배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7.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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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왼쪽부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최인영 안실련 상임부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노인·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재 보급과 방문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미취학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초등학생과 노인같은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교통약자를 아우르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대상을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교통 약자의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배포한다.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15만부의 교통안전 교재를 제작해 드림스타트센터에 3만권, 교통문화지수 하위 지역에 9만권,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3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교재는 신호등·횡단보도·인도·차도 등 교통환경,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상황에 따른 보행 시 주의해야 할 점, 바퀴 달린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교통수단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교통안전 게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자책으로도 제작돼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초등학생과 노인을 대상으로는 각종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안전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영상은 아동복지법시행령 교육기준 관련 사항인 통학로 위험요소, 안전한 보행법, 바퀴 달린 놀이기구 이용, 교통수단 이용, 교통법규 등을 바탕으로 편당 20~25분 분량의 영상 4편이 제작된다.

노인의 경우 교통사고 유형과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내용이 담긴 편당 20~25분 분량의 교육 영상 2편을 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교재와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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