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1801억원…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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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1801억원…전년比 6.4%↓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8.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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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은 8.2% 증가한 2조879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12.8% 증가한 1308억원이다.

영업수익은 유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3.7% 성장한 2조2403억원을 달성했다.

▲ <자료=LG유플러스>

무선 가입자는 고가치 가입자를 확보하며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한 약 1226만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47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

IoT는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영역에서도 서비스 가치를 높여나갔다.

서울지역 3000가구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IoT서비스를 공급했으며 정부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고양시에 최초로 ‘IoT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IoT 사업은 전기·가스·안전 환경 등 생활민감도가 높은 실질 가치 서비스에 주력한 상품 다변화로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능·스포츠·게임 등 VR에 최적화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확대로 비디오포털 360 VR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IPTV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보상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비디오포털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데이터 수익 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LG유플러스 밝혔다.

LG유플러스 CFO 이혁주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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