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7월 역대 최대 판매 실적…내수 1만4360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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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7월 역대 최대 판매 실적…내수 1만4360대 달성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8.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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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7월 내수판매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7월 국내 1만4360대, 수출 3만1617대 등 총 4만59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5.8%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7월 실적이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의 올해 누적 판매 대수는 7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 <자료=한국지엠>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가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7월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72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보다 91.3%가 증가했다.

스파크는 최근 신규 트림과 함께 새로운 바디 컬러를 적용하고 안전·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4618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72.4%가 증가한 실적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고성능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안전·편의 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으로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지난달 내수판매가 912대를 기록하며 한국지엠의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 등 제품에 대한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하기 위해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와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7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3만1617대를 기록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0만1139대, 수출 25만2350대(CKD제외) 등 총 35만3489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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