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3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 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항공센터에서 제25회 로켓발사대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도무기 체계종합 방산기업으로서 1974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각종 유도무기 추진기관을 연구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발사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킥모터를 개발한 바 있다.
대회는 ㈜한화에서 실제 추진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5명의 ㈜한화 소속 추진기술 연구원들이 심사위원·자문위원으로 참가해 로켓발사대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또 항공우주공학·로켓 추진기술개발을 꿈꾸는 과학도들에게 선배 엔지니어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 나눔 시간’도 가졌다.
㈜한화 관계자는 “실제 로켓 엔진을 설계하고 발사하는 과정을 통해 로켓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항공우주공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조선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구미대학교·서울대학교·인하대학교 등 12개 대학교 21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 순수 대학생 중심 로켓발사대회”라고 말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로켓 추진기술과 항공우주공학에 관심있는 과학도를 후원하고 대한민국 미래 로켓추진기술 관련 엔지니어와 과학도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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