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공유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공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청년 인턴,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 등 지정공모 3개 분야와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을 받으려 준비하는 공유기업에는 기업 분석, 소개, 홍보에 필요한 자금을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1인당 월 60만원씩 3개월간 인건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민 공유체험프로그램은 시민이 공유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 행사 등을 하는 공유기업에게 사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공모는 공유촉진을 위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2000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단체·기업은 2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나 담당자 이메일(glhakyou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인턴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유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타트업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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