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충전 중 폭발’…주가는 급락 후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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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충전 중 폭발’…주가는 급락 후 회복 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8.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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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게시된 갤럭시 노트7. <사진=뽐뿌>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갤럭시 노트7이 공식 출시 닷새 만에 폭발 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휴대전화 관련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는 24일 오전 8시25분경 ‘노트7 충전 중 터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앞뒤가 시커멓게 타버린 갤럭시 노트7 사진이 게시됐다.

지난 19일 출시와 함께 삼성모바일을 통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했다는 한 남성의 여자친구가 게시한 것으로 충전 중 ‘펑’ 소리와 함께 터졌다는 것이다.

사진에서는 갤럭시 노트7 왼쪽 하단 부분 심하게 타고 녹아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면 액정도 절반 가량이 타 파손됐다.

방안의 이불도 탔지만 충전 단자는 멀쩡하다는 게 게시자의 설명이다.

당시 폭발과 함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남성은 수면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아무런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전날 보다 5만1000원이 밀린 163만6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2시4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만9000원(1.84%) 떨어진 165만6000원까지 다소 회복됐다.

갤럭시 노트7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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