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넉 달 만에 감소세 전환…한 달 새 12개 줄어
상태바
대기업 계열사 넉 달 만에 감소세 전환…한 달 새 12개 줄어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9.0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대기업 계열사는 10개사가 편입되고 22개사가 제외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현재 65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769개로 지난달에 비해 12개사가 줄었다.

대기업 계열사는 지난 4월1일 현재 1736개에서 5월 1741개, 6월 1759개, 7월 1770개, 8월 1781개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지난달에는 SK·이랜드·한국타이어·현대중공업 등 8개 집단이 총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SK는 전구체 및 기타제품 개발업체 SK트리켐㈜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랜드는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코크렙제6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분 정비업체 에이치케이모터즈㈜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가스시설 시공업체 현대중공업모스㈜와 부동산 개발투자 및 컨설팅업체 현대미래로㈜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외에 코오롱·대림·카카오·KT 등 4개 집단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한라·코오롱·현대·삼성 등 10개 집단은 총 22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라는 한라아이앤씨㈜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하고 ㈜예메디칼상해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코오롱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그린경산㈜ 등 자회사 5개사가 동반제외됐다.

현대는 현대증권과 현대부산신항만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현대증권의 계열제외에 따라 현대저축은행 등 자회사 3개사가 동반제외됐다.

삼성은 정암풍력발전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한진·하림·태영·하이트진로·LG·카카오 등 6개 집단도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