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벤처지원·청년창업 전담센터 개소…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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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벤처지원·청년창업 전담센터 개소…사업화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9.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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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열린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개소식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왼쪽에서 여섯번째)이 SK청년비상 2단계 입소식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스타트업 기업을 키우고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나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을 제공은 물론 멘토링도 해주는 일종의 전담 지원센터다.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260평 규모로 자리잡은 SK서울캠퍼스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오픈 강의장 등의 공간을 갖췄으며 지난 7월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엄선된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박 벤처로 키우기 위한 전용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창업동아리가 SK 서울캠퍼스에 입주하게 되면 이미 사업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 선배 기업인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해 창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창업지원금 2000만원, SK 비즈 연계 지원,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 창업현장서 가장 필요한 지원도 추가 제공해 아이디어가 최종 사업화가 될 때까지 보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SK 청년비상이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위한 1단계 창업교육이었다면 이들을 벤처기업으로 키우는 2단계 창업보육도 병행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이들 10개 대학생 창업동아리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육성의 3단계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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