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최근 경북 경주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지진 피해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캐리어에어컨 지진피해 대책본부’를 구성해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경북 경주지진 피해지역과 특별재난지역 고객의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무상점검과 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에어컨과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이며 점검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 무상보증기간 내 제품은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은 최대 50%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통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무상보증 기간 이내라도 유상수리가 원칙이지만 경북 경주지역의 지진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상점검과 수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캐리어에어컨 서비스 대표전화(1588-8866)로 접수 한 후에 대책본부로 연결해 신청하면 된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