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기차 구매자 7명 선착순 모집…대당 2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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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기차 구매자 7명 선착순 모집…대당 2300만원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0.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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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보 피스 트럭 차주가 성남시청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를 이용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 7명을 선착순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88대의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분량 중 남은 대수의 4번째 공모 절차다.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대당 2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량 가격의 약 30~55%인 19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이다.

민간 보급 전기자동차는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의 8종이다.

기아차 레이(경형·판매가격 3500만원)와 쏘울(중형·4250만원), 한국지엠 스파크(소형·3990만원), 현대차 아이오닉(중형·4000만원), 르노삼성 SM3(중형·4190만원), 닛산 LEAF(중형·5480만원), BMW i3(중형·5710~6420만원), 파워프라자 라보 피스 트럭(경형·3690만원)이다.

전기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료 약 3000원)에 130~190㎞가량 달릴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의 세제 혜택도 있다.

공모 자격은 신청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성남시 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다.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공모 기간 전기차 제조사별 성남지역 지정 대리점을 찾아가 신청서와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내면 된다.

성남시내에는 전기차를 25분 내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소(50㎾급)는 중원구 성남시청, 분당구 율동공원, 수정구 이마트 성남점, 신흥동 성남종합시장 공중전화부스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다음 달 말까지 성남아트센터, 야탑맛고을 공영주차장, 구미동 하나로마트, 판교공영주차장, 위례국방교육원 등 5곳에 추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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