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여파 내년 1분기까지 지속…손실규모 3조원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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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여파 내년 1분기까지 지속…손실규모 3조원 중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10.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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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판매 실기에 의한 기회손실 규모는 3조원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갤노트7 판매 중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갤노트7 판매 중단으로 현재 추정되는 직접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했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도 판매 실기에 따른 부정적 손익 영향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금액으로는 올해 4분기 약 2조원 중반, 내년 1분기에는 약 1조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 공백에 따른 실적 약세를 갤럭시S7과 S7엣지 등 기존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트7 이슈를 계기로 향후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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