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보유한 전라남도 21개 시·군의 400여종 명품 특산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24~26일 청계광장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주최로 ‘2016 전남 농특산물 서울장터’를 열고 다양한 명품 농특산품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전라남도 관련 퀴즈풀이와 경품추첨, 전라남도 홍보용 쌀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장터는 서울시와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전남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해온 전라남도의 첫 번째 상생장터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후 6시 청계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광역 자치단체 권역별로 공동행사를 개최해 지역 홍보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남 지역 농가와 서울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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