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의 전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이름을 달고 한국에서 개최된다.
기아차는 다음달 12~1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매년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빅 이벤트 중 하나로 현역 선수 시절 세계랭킹 1위 등극,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 등 세계적인 기량을 기록했던 은퇴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공식 테니스 투어다.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 대회에는 피트 샘프라스(미국), 존 매켄로(미국), 마라트 사핀(러시아), 팻 캐쉬(호주) 등 유명 선수 4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명승부를 펼친다.
한국투어는 2년 연속 기아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K9 멤버십과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총 200명을 선정해 1인당 VIP석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일반석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오는 27일부터 11월4일까지 일반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은 기아레드멤버스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관람일자를 지정한 뒤 응모하면 된다.
관람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40명을 추첨해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부에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전시하고 선수 입장 시 에스코트 차량으로 K7을 활용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 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다시 한 번 마련하고자 대회를 2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