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128개…한 달 새 13개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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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1128개…한 달 새 13개사 감소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11.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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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그룹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고 계열사 수도 13곳이나 줄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수는 지난달 1일 28개에서 27개로 감소했으며 소속회사 수는 1128개로 지난달보다 13개사가 줄었다.

▲ <자료=공정위>

현대는 지정제외 12개사·계열제외 3개사 등 15개 모든 소속회사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현대상선, 해영선박, 현대해양서비스의 계열제외 등으로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이 충족돼 지난달 20일자로 지정제외된다.

현대를 제외한 27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GS·효성CJ 등 총 8개 집단이 8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경북그린에너지센터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효성은 자동차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CJ는 영화·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업을 영위하는 케이피제이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외에 LG·LS·미래에셋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농협·한화·효성 등 총 5개 집단은 총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농협은 에이치티투자목적을, 한화는 환경시설운영을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으며 효성은 광주에이치비가 청산종결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외에 LG·KT 2개 집단도 흡수합병 등을 통해 총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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