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효자노릇’ 쌍용차, 1월 내수판매 7015대…전년比 6.8%↑
상태바
‘티볼리 효자노릇’ 쌍용차, 1월 내수판매 7015대…전년比 6.8%↑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0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7015대, 수출 3405대를 포함 총 1만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티볼리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보다 3.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동월보다 19.5% 증가한 3851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6.8%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 대형 SUV 등 확대되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를 통해 내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3.0%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이란 등 중동지역 수출은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보다 16.7% 증가했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으로 새롭게 부상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그 동안 주춤했던 러시아 시장도 재진출 하는 등 신흥시장 확대와 함께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중국 현지 생산공장 설립 추진 등 해외 현지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확대되고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올해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