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많은 성실형 신입사원”…기업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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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많은 성실형 신입사원”…기업 선호도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2.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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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성실하고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신입사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67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6.7%가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내는 성실한 신입사원을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알아서 일을 찾아 하는 능동형(34.4%), 가르치는 것은 모두 흡수하는 스펀지형(6.8%), 인간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호인형(6.3%), 다양한 능력을 갖춘 팔방미인형(4.9%), 인사성 좋고 예의 바른 도덕교과서형(3.7%),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서바이벌형(2.1%)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유형의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추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많아서(38.9%·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장기 근속할 가능성이 높아서(29.4%), 조직 내 결속을 강화시킬 수 있어서(19%), 빠른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14.9%), 교육에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절감돼서(9%), 능력에 맞게 만족할 줄 알아서(7.5%) 등을 선택했다.

선호하는 유형의 직원들이 낸 성과는 일반사원 보다 평균 44%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64.4%은 입사한 신입사원이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4곳은 불만족(35.6%)스럽다고 응답했다.

신입사원에 대해 만족하는 기업(360개사)들이 꼽은 이유로는 업무 습득능력이 우수해서(33.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예의·태도가 바르고 좋아서(32.2%), 밝은 분위기로 조직에 활력을 줘서(21.9%),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서(21.7%), 패기 있고 자신감이 충만해서(9.4%), OA 활용 등 업무 스킬이 좋아서(5.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신입사원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기업(199개사)들은 업무 습득능력이 뒤떨어져서(36.7%·복수응답), 능력에 비해 과한 대우를 바라서(25.1%), 장기근속 의지가 약해서(20.1%), 패기가 없고 안정하려는 성향이 강해서(20.1%), 예의가 부족하고 태도가 좋지 않아서(17.6%), 조직 융화력이 부족하고 개인플레이를 해서(16.6%),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서(12.6%)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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