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 예약 판매...출고가 18만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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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 예약 판매...출고가 18만5900원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2.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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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유치원에서 홍보모델이 신개념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을 사용하며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Hello Kitty)폰’을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 피처폰 출시는 약 2년 만이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Hello Kitty)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27일 공식 출시한 이후 3월 초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규어 형태 피처폰인 헬로키티폰은 캐릭터 제품을 선호하는 아이,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염려하는 부모, 세컨드폰을 선호하는 키덜트족 등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헬로키티의 외관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해 74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감기는 가로 58mm, 세로77mm의 작은 크기가 장점이다.

자체 실험환경에서 대기시간 14.9일, 연속통화시간 5.4시간을 기록해 기존 키즈 관련 제품보다 배터리 지속시간이 월등하며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2kg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풀리도록 설계된 넥밴드(목걸이)를 인박스 제공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단말을 바탕으로 0번 키패드를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6명에게 휴대폰 위치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전자파흡수율(SAR) 1등급 승인을 위한 안테나 재설계를 진행다.

또 국내 피처폰 사용자에게 익숙한 UX, 키패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추가적인 개발 노력을 기울였다.

13세 미만 고객의 휴대폰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저학년일수록 피처폰 사용률이 높다는 내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출고가는 18만5900원이며 공시지원금 13만원을 받으면 2년 약정 기준 월 할부원금 2329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만 12세 이하 이용자가 ‘팅주니어표준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하면 월 1만1000원(부가세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고 피처폰 요금제인 무료음성 요금제로도 가입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올해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반영한 틈새 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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