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4월 첫 도입…‘이코노미 스마티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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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4월 첫 도입…‘이코노미 스마티움’ 운영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3.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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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최초로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코노미석 판매에 돌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월 첫 도입되는 A350 항공기에 업그레이드 된 이코노미 36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이코노미석인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기존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고 우선탑승,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장거리 노선 이용 승객 한정) 등의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일부터 에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코노미 항공권 구입 후 3만~15만원의 추가요금(편도기준)으로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A350은 311석 규모로 경쟁항공기보다 연료효율성이 25%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25%가 적은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풀 LED조명, 2~3분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더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기내 인터넷과 로밍 서비스도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15일부터 A350을 인천~오사카 노선(주 7회), 인천~마닐라 노선(주 6회)에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등 장거리 노선으로 A350 운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A350 항공기 특징, 기내 세부 정보, 좌석 구성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브로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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