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외지역 초·중학생 1000명 과학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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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외지역 초·중학생 1000명 과학 교육 지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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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왼쪽부터)과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역사,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됐다.

자동차 산업 소개는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소외지역 중 교육청 선정 25개교, 1000명의 초·중학생을 선발해 진행되며 앞으로 3년간 총 3000명을 대상으로 과학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생산 공장과 브랜드 체험관 등 자동차 시설 견학,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 기술 체험,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올림피아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이 소외지역에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문제 해소와 과학 인재 발굴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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