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DN/NFV 포럼’ 의장사 선임…가상화 기반 5G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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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DN/NFV 포럼’ 의장사 선임…가상화 기반 5G 선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03.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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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4년간의 ‘5G 포럼’ 의장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28일부터 ‘SDN/NFV 포럼’ 의장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5G 포럼을 이끌며 국내 산·학·연과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5G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또 5G 시대로의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5G 백서’ 발간, 글로벌 5G 협의체와의 기술 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국가마다 달리 정의하고 있던 5G에 대한 비전과 핵심기술, 서비스 등을 정립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의장사로 선출된 ‘SDN/NFV 포럼’은 5G 등 국내 ICT 발전을 위해 가상화 기술 기반 SDN/NFV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미래 ICT 융합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산업체와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는 네트워크 장비의 전달·제어 계층을 분리해 한곳에 집적함으로써 운용을 효율화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는 통신 시스템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H/W 기반 서비스 기능을 S/W로 구현·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상화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이며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SDN/NFV 포럼 의장사로 ‘개방·협업’ 기반의 차세대 ICT 기술 선도와 생태계 육성에 한층 더 앞장설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5G 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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